사회분위기 전환과 녹색성장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강진군이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역량 결집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KANG_090717.jpg 16일 군은 경제위기로 위축된 사회분위기 전환과 녹색성장의 경제 살리기에 여성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관내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배움의 길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이 그린(green)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고 있는 배움의 길과 일자리 창출에는 관내 다문화 가정 169가구에 69명의 여성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일본 출신 이시이 마유미(42)씨는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교육,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교육, 이침이혈상담사 양성교육 등 직업훈련교육을 수료하고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연계된 경로당활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2년째 강진군 성전면에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마유미씨는 같은 일본어머니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자녀들에게 부모출신국 이중언어 학습지원에도 열성적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여성의 체력증진 및 지역사회 적응력을 강화시키고자 결성된 '다문화가정주부 배구동호회' 모임에도 매주 참석하고 있다.

경로당 이침이혈상담사로 활동 중인 일본 출신 남바 요꼬(41)씨는 "한국으로 시집와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져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출신 세실리아(43세, 군동면)씨와 베트남 출신 후엔티프엉(29)씨도 산모·신생아도우미로 현재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이 외에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위한 한글교육과 생활적응교육 및 자녀양육교육, 산모·신생아도우미 양성교육,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활동로 바쁜 한국생활을 보내고 있다.

마유미씨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군에 감사하다"며 "더욱 다양한 분에서 사회참여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나타냈다.

강진군 최경희 여성·복지팀장은 "숨겨져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의 역량을 결집해 경제위기 극복과 녹색성장을 추진하는데 일조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강진군 다문화가정 이시이 마유미씨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FMS들에게 이침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강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