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후2시부터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법무부 주최로 “제3회 세계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정하고 올해로 3회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오늘 행사는 서울광장에서의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세계인 걷기대회’와 서울광장에서의 '세계문화축제'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이귀남 법무부 장관, 한국에 주재하는 G20(주요 20개국) 국가 외교관들,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해외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공연과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된 다국적 여성그룹 f(x)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정부는 다문화를 포용하려는 의지가 있으며 국민적 공감대의 확산으로 국민과 외국인 간에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 직후 열린 '걷기대회'에는 크리스티나, 에바 등 KBS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들이 참가했으며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계문화축제'는 주한공관원(각국 대사와 부인)들이 출연해 세계 각국 의상과 한복 패션쇼를 펼쳤고, 이어 각 대륙의 전문 공연이 이뤄졌다.
이 외에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광장을 둘러싼 부스에서는 참여국가와 기업 홍보, 한방무료체험, 버블체험 등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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